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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운영 학교 현장점검

'안전하게 배우자’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사전 점검 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학기 체험형 안전교육을 앞두고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교사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체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담당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체험시설 내 주요 위험 요소와 안전관리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고,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담당자와 1대1 상담으로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모았다.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은 2009년부터 울산지역 5개 구군별로 지정한 학교를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학기에는 다른 학교의 3학년 학생들이 사전 신청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받는다.

울산교육청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2~3년 주기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는 유아교육진흥원, 초등학교 1학년은 키즈오토파크와 울산안전체험관, 3학년은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울산안전체험관, 고등학교 1학년은 학생교육안전체험관을 이용해 맞춤형 안전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대상 학생의 96.8%에 해당하는 63,279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한 거점형 안전체험센터 담당교사는 “이번 상담을 받으며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직접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교육의 품질을 높여 시설 개선, 교사 연수 확대, 지역 간 운영 격차 해소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