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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동래교육지원청, 또박 또박 한글교실 여름방학 집중 운영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 학습’... 방학 중 책임교육 실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중 7일 동안,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단(대학생 멘토)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박또박 한글교실』은 동래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 보장 및 교육결손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여름방학 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한글을 익히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찬찬한글’교재와 ‘한글 자석놀이’ 교구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한글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전 진단을 통해 학생별 한글 해득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 뒤 개별 학습 목표를 설정하며, 한글 지도 전문 초등교사가 학습지원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학습지원단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또박또박 한글교실』으로 아이들이 한 글자, 한 글자를 자신감 있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소외 없이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