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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청양군,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에 냉방비 추가 지원… 시원하고 안전한 쉼터 조성 앞장서

폭염 속 어르신 안전 지킨다!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청양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12개소에 각 10만 원씩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의 가동을 꺼리는 경로당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지급된 냉방비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운영을 위한 전기요금으로 사용되며,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군은 폭염 특보 발효 시 쉼터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하고, 냉방기기 상태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생활공간이자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이번 조치는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평가된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은 온열 질환에 취약해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이번 냉방비 지원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