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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다문화가정 대상 환경교육 실시

재활용부터 업사이클링 체험까지, 다문화가정 환경 실천 역량 제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8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별로 생활문화와 환경 제도가 달라 재활용 기준이나 분리배출 방식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시의 재활용 제도와 분리배출 방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구성은 이론강의와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론강의에서는 ▲재활용 품목 구분법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 ▲분리배출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진 체험활동으로는 커피박을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분리수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시민들이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