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 일대의 수해 복구를 위해 지난 25일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중순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상가, 도로, 하천 등이 침수되고 파손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소속 직원 2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루 동안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탠다.
참여자들은 침수된 가옥과 상가 내부의 토사물 제거와 청소는 물론, 농막과 도로 주변에 퇴적된 토사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건물 잔해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다.
공사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 앞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며 “이번 복구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대응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