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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체육회, 산청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구슬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지난 24일 거창군 체육회(회장 유인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에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이날 산청군 신등면 피해지역에서, 거창군 체육회장 등 직원 13명은 계곡에서 유입된 토사와 쓰레기 수거 등 장비가 할 수 없는 부분에 투입되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유인환 거창군 체육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봉사를 통해 지역 간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체육회는 지난 5월에도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군 체육회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산청·함양·거창·합천은 2027년 도민체전 공동 개최지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