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비 쿠폰 지급은 군민의 실질적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사업으로, 진안군은 현재까지 주민의 50% 이상이 신청 및 지급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청 요일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큰 민원 없이 원활하게 접수와 지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엿볼 수 있다.
군은 오는 7월 28일부터 요일제를 해제하고 전면 신청 접수로 전환하며, 읍·면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군민 등 대상 맞춤형 신청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진안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오프라인 신청접수, 지급수단 및 사용처 문의, 이의신청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진안군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사용 가능 매장에 ‘사용 가능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으며, 상시 점검을 통해 누락된 사용처를 확인하여 스티커 부착을 추가 진행하는 등 군민들이 보다 쉽게 사용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상반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소비쿠폰 지급도 철저한 준비 속에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며 “요일제 해제와 현장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