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24일 오전 10시에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어린이집에 기관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아이돌보미 72명을 대상으로 2차 역량 강화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0일 실시한 어린이집 파견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 1차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72명의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오현석) 주관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발달 속도가 느리거나 산만한 아동의 특성을 설명하고, 특히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이 어린이집에서 요구되는 돌봄 활동에 대해 익히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어린이집 기관연계서비스란 아이돌보미가 어린이집 돌봄 공백이 집중되는 시간에 아동 돌봄 보조 인력으로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울산 동구는 역량 강화 기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 144명의 인력풀을 갖추고 관내 어린이집의 요청에 따라 아이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현장에 나가서 아이들과 안전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