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읍시, 입암단곡 간선임도 개설 본격화… 산림안전 기반 다진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입암면에 첫 간선임도를 개설하며 산불 예방과 산림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지난 23일 입암면 반월마을에서 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입암단곡 간선임도 개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요와 추진 일정, 주민 협조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선임도 사업은 입암면 연월리 반월마을에서 차단리 차단마을까지 약 5km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올해 1차로 1.95km를 우선 착공하고 2026년까지 나머지 구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간선임도는 폭 4m 내외의 산림도로로,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 산주들의 산림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갈수록 산불 위험이 커지는 요즘, 입암면에 첫 임도가 생긴다니 정말 반갑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임도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산림 보호와 재해 예방,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