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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제주 유통 수산물 방사능 ‘불검출’…도민 먹거리 안전 확인

보건환경연구원, 감마핵종·삼중수소 등 495건 검사 결과 모두 안전…지속 모니터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도내 유통 수산물 495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24년 300건, 2025년 상반기 19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품목에서 방사능 물질이 최소검출가능농도(MDA) 이하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제조·판매업체의 수산물로,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삼중수소 등 주요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유통 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 실시해 장기적인 해양 생태계 변화를 추적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제주도청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알림마당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을 통해 방사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