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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 19곳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추진

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9곳 신규 지정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19곳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공공보육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가정·민간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발해 운영비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이번 신규 지정은 오늘(18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구·군의 1차 평가와 시의 2차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영유아보육법령과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최근 5년 이내 행정처분 등의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이다.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시설·환경(33점) ▲보육서비스(22점) ▲보육교직원 운영관리(44점) ▲지역별 자율 평가(1점)의 세부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진행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시는 신규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 3년간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늘(18일)부터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소재지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으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