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매포중학교 전 학년(88명) 학생들과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요리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요리 체험을 통해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청소년수련관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멕시코 전통 음식인 퀘사디아의 역사와 재료에 대해 배우고, 직접 또띠아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조리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익숙하지 않은 외국 요리였지만,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요리라는 분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직업을 접할 수 있는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진로·문화·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동아리 활동)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