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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성 농업 리더와 농촌 폭염 대응 강화

14일,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임원 대상 여름철 안전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 여성 리더들이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 수칙, 응급 시 대처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농작업 중 체감온도 확인 방법과 적절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 휴식 시간 확보 등 현장에 맞춘 구체적인 예방 수칙 안내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과 함께 진행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점검해보고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재해"라며 "생활개선회와 같은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