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 상수도 시설개선을 위한‘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운영관리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상수도 시설을 정비하여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497억 원(국비 50%, 군비 50%)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노후 상수관(L=125.5㎞) 교체와 누수 탐사·복구 등을 실시하고, 16개 소블록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4년간은 달성된 성과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맑은 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