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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 개최

선학동 통장자율회 중심 9개 조 38명으로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7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인지 건강 돌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통장 38명, 직원 10명, 경로당 회장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동 통장자율회와 치매정신건강과가 지역사회의 뇌 건강 리더를 함께 육성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치매안심마을 인적 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은 선학동 통장자율회를 중심으로 9개 조 38명으로 구성된 선학동 치매안심마을의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봉사단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앞으로 봉사단원들은 정기적으로 지역 내 12개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건강 워크북, 체조 등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 발족에 앞서 통장회원들은 ▲3월 휴머니튜드 교육, ▲5월 치매 극복 마음건강 강좌 등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실제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익히며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자 통장자율회장은 “이제는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어야 할 때”라며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활동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유신 선학동장은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뇌 건강 돌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치매 걱정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