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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종합민원실,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도청·춘천경찰서·보안업체 합동훈련으로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5일 오후 5시 30분, 도청 종합민원실에서 청원경찰, 춘천경찰서, 보안업체와 함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상급자 및 청원경찰의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웨어러블 캠 녹화장비 작동 ▲비상벨 호출(112 종합상황실 연계) ▲피해 공무원 보호 ▲현장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최근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공무원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실제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서 및 보안업체와 협업하여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매년 상·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올해는 행정전화 자동녹음 시스템 도입과 함께, 웨어러블 캠 장비도 새롭게 도입해 민원 현장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민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