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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신지도 백촌 방파제 일원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보호 운동으로, 바다와 해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완도군ㆍ 해양환경공단ㆍ명예해양환경감시원ㆍ지역어촌계 등 약 70여명과 함께 신지도 백촌 방파제 일원에 방치된 해안쓰레기 약 2.5톤을 수거했다.

또한, 완도해경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해양환경 보전 대국민 참여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완도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 전시하고 각 파출소 전광판에 “깨끗한 바다 우리함께 만들어요” 등의 홍보 문구를 표출하며 해양환경보전에 힘쓰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정화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사회가 더욱 해양 환경 보호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