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으로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대죽보건진료소에서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는 건강 Talk Tal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23년 기준 52.6%에 달한다(통계청, 2024). 노인 인구의 86.1%는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세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 인구 비율도 3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 대죽보건진료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지난 2월부터 방문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보건진료소 전담 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체크, 영양 상담, 약물 복약지도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건진료소는 어르신들이 정해진 시간에 약물을 정확히 복용할 수 있도록 개별 복약지도와 함께 ‘약 달력’을 배부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악력기를 제공해 근력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스마트한 세정 시스템 구현을 위해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카카오톡, 네이버)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고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지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중에서도 납세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확대 시행에서는 카카오톡 및 네이버 등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 중심으로 고지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 URL을 QR코드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전자고지 신청이 가능한 세목은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등록), 자동차세 연납(신고분), 6월·12월 자동차세, 7월·9월 재산세(건물, 토지, 주택), 8월 주민세다. 자동차세 연납을 제외한 세목에 대해서는 고지서 1건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광양시는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확대 시행을 통해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은 물론, 납세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건강통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광양시는 지난 1월 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 책임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적 방법에 따라 표본가구를 선정한 후, 조사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조사 대상자에게 선정통지서와 안내 소책자를 발송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질병관리청을 통해 주요 내용이 공표되며, 내년 초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으로 발간될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성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5개 이상 유관기관이 협업해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지진·화재 대피 교육 ▲감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 ▲킥보드·교통안전 교육 ▲신변 안전 인형극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VR기기, 시뮬레이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몰입형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 등 성인 대상 체험도 마련돼 전 연령층의 안전의식 제고와 일상 속 안전사고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차인 23일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5일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다양해진 시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개별 관리하던 외부 전문가를 통합한 ‘시정 전문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시정 운영 전반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감동시대추진단이 주관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실무 공무원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총 6개 분야에 걸쳐 112명의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했다. 분야는 ▲도시개발 ▲산업·경제·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보육·복지·교육 ▲환경·안전 ▲행정·법무 등으로 나뉘며, 각 부서의 추천과 현황 조사를 통해 교수, 연구원, 기관 대표,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구성됐다. 수집된 전문가 정보는 경력과 활동 분야 등 세부 내역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정리돼, 각 부서가 손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정보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현행화를 통해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나주문인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나주 출신 문학가 백호임제의 작품세계를 계승하고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을 지원하고자 제정된 나주문인상은 나주 출생 또는 현재 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총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문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발행한 개인창작집이 대상이고 시, 소설, 동화, 수필, 평론 등 장르와 관계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기간은 5월 30일까지 작품집 1권, 신청서, 증빙서류 1부를 백호문학관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나주문인상 수상작 1편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작은 2025년 8월 말에 발표하며 10월 초 영산강축제 기간에 열릴 백호임제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 젊은시인상과 함께 수상하게 된다.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은 본상, 젊은시인상, 나주문인상으로 운영하며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비공모제, 나주문인상은 공모제로 진행한다.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전국의 공신력 있는 출판사에서 최근 2년 내 발행한 개인창작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복지 생활을 위해 행복바우처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영화, 공연, 도서,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과 항공, 철도 요금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보유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 전전년도(23년)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육성 및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모색 ▲목포시 도시재생지역내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양 기관 관련 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활동 연계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권용선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지역 내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지난 7일 ‘2025년 방역소독 발대식’을 개최하고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방역소독요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선서문 낭독, 방역소독 요원의 전문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계절 모기방제의 중요성과 방역 장비 및 약품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에 대해 한국방역협회 전남지회장을 초빙해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졌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차량 2개 조를 편성해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하절기에는 9개 조, 31명을 편성해 10월까지 방역 취약지(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공원, 하천 등에 분무 ․ 연무 소독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하절기 본격적인 방역소독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가 관내 0~11개월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바구니 카시트를 대여한다고 밝혔다. 바구니 카시트는 신생아 외출에 꼭 필요한 안전용품으로 신생아 시기에 단기간 사용하는 바구니 카시트를 대여해 경제적 부담이 경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바구니 카시트 대여사업은 목포시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대여사업뿐만 아니라 임신부 보습크림 제공 및 초보부모 요리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바구니 카시트 대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출생신고 전일 경우 출생증명서 포함)을 준비해 목포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구니 카시트 대여사업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증가하는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상가 공실률 해소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실제로 최근 한국부동산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송·조촌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2.9%로 2024년 4분기 (21.7%)보다 1.2%p나 증가하여 상권 전반에 위기감이 감도는 상황이다. 지난 9일 열렸던 대책 회의에는 일자리경제과를 비롯하여 8개 부서가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공실 문제의 원인 분석 △대안 모색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가 공실률의 원인으로 인구감소와 임대료 문제가 주로 꼽혔으며, 해결방안으로는 ▲공공 임대 상가 조성 ▲청년 창업 지원 ▲예술 활동 장소 지원 등 빈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공실 해결을 위한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 취합과 발굴을 결정했고, 앞으로 이를 통해 종합적인 검토를 할 방침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상가 공실 문제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활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관련 부서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12일 시내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꼭 태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요금 할인 혜택 제공과 대중교통 정책 개선을 위한 절차다. 시내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를 하차 단말기에 태그하면 50원 할인과 어린이 100원 요금 적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하차태그를 하지 않으면 일반 요금이 부과되고, 할인 혜택은 받을 수 없다. 또한 하차태그를 통해 수집된 승·하차 정보는 대중교통 수요 파악, 버스 노선 개편 등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하차태그는 혜택 제공과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꼭 하차 시점에 교통카드를 태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산불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산불위험지수 하락과 기상 여건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돌발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주요 장비 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에는 산불방지 인력 114명이 참여했으며, 시가 보유한 4대의 산불 진화 차량을 비롯해 △무전기 △계도방송용 앰프 △휴대용 진화 장비 등 주요 장비의 작동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모든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장비 운용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무단 소각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 취급 자제를 당부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철저한 장비 점검과 반복된 훈련을 통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익산시는 '2025 제4회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관계자 등 250여 명은 3일간 열띤 경합을 펼쳤다. 에페·사브르·플뢰레 종목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완길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반다비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농촌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영농폐자재를 집중 수거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사필름,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은 재활용이 어려워 종종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처리비용에 대한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에 나섰다. 하반기에도 영농철이 마무리되면 수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농폐비닐·농약빈병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수거된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에 대해 이물질 함유도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매월 개인별 보상금을 지급한다.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은 영농 전(3~4월)과 수확기 후(10~11월) 농업부산물을 파쇄하고 비료로 재활용한다. '불용농약 수거 지원사업'은 사용기한이 지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약을 연 2회(5월, 11월) 무상 수거·처리해 불법 배출을 방지한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