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귀농인들을 위해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12억 원을 투입해 웅양면 및 가조면 일원에 ‘청년 귀농인의 집’ 10개소를 조성했다. 청년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18개소를 포함해 거창군에는 귀농인의 집이 경남 최대인 28개소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은 투룸형 단독주택 3채로 개소당 41.19㎡의 면적에 방 1개, 주방 겸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청년 귀농 희망자 중 거창군 전입예정 또는 전입 1년 이내인 자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 농업인 자격을 획득할 경우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월 10만 원이며, 공과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 또는 거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과 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구독자 수 5천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거창을 거창하게’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거창을 먹go!, 보go! 즐기go! △살기 좋은 대한민국 1등 거창! △사람이 모이는 희망도시 거창! 등 3가지로, 참가자는 이 중 1가지를 선택해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영화,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 영상과 쇼츠 영상로 나뉘며, 일반영상은 2분 이상 5분 이하, 쇼츠 영상은 10초 이상 59초 이하의 분량으로 제작해야 하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오는 8월까지 공모 요강을 공지한 뒤, 1차 작품접수를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는 접수 후 제출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게시해야 한다. 수상작은 최우수 일반영상 1편(상금 500만 원), 쇼츠영상 1편(상금 200만 원)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입선 등 30편에 대해 총상금 1,8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구인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고흥군은 제19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에서 고흥군 태권도팀이 개인전과 단체 5인조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광양시 성황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회로, 전국 31개 실업팀의 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였다. 개인전에서는 이경학(-87kg), 하선우(-58kg)가 금메달, 석준겸(-54kg)이 은메달, 고영훈(-80kg)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단체 5인조전 경기에서도 뛰어난 협력과 결속력을 발휘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고흥군 태권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 태권도 실업팀의 우수한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태권도팀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 6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장흥군에서 개최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가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총 3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첫날인 4월 25일에는 15세 이하 겨루기 경기가 진행되어 청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장흥군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어 2일차인 4월 26일에는 12세 이하 어린이 선수들이 출전하여 미래 태권도 유망주들의 빛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마지막날인 4월 27일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여해 개인 및 단체 품새와 태권체조로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상남도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상남도는 총 96.7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전국 최고 생활체육 태권도 실력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대구광역시가 3위를 차지하며 태권도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태권도를 중심으로 전국의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중심상가 큐브스팟 일원(KB국민은행 동편 골목)에서 '불금예찬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도심 상권 내 야시장 조성을 통해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유동인구 증가와 인접 점포 매출 상승을 통한 도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주간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행사에는 중심상가 상인,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하며, 먹거리 부스 9개와 플리마켓 부스 10개 등 총 19개 매대가 운영된다. 특히, 매주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일정은 △1주차 ‘캐치! 티니핑×금리단길’ 팝업스토어 및 퍼레이드, △2주차 ‘중심상가 봄소풍’ 보물찾기 및 우드놀이터 운영, △3주차'불금예찬 퀴즈쇼', △4주차 매직벌룬 버스킹 및 마술쇼, △5주차 마무리 이벤트로 우수셀러 및 매출왕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금예찬 야시장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 6급 중간관리자 60명을 대상으로 시민 현장 중심의 목민관 육성을 위한 ‘슈퍼 리더의 목민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에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내재화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팀 문화를 조성하며 직원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주의 철학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목민관형 인재를 육성하는 후배 양성 콘텐츠로 활용하고, 조직 가치와 시정철학 모듈을 개편하며 진심 어린 소통 마인드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교육 과정은 △유쾌한 팀 문화 구축하기(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팀장의 역할과 공감력을 높이는 코칭법 △조직 가치와 진심 소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중간관리자는 “팀장의 역할을 하다 보면 협업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라며 “마음에 와닿는 공감 피드백 스킬이 많은 도움이 됐고, 진심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D운송그룹이 주최·후원한 ‘장애인 행복나들이’ 행사가 성료됐다고 30일 밝혔다. KD운송그룹은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숲 체험과 문화 체험 등을 운영해 정서적 지지와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참여자들을 환송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앞날에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들이에서 신망애재활원, 장애인부모연대 등 10개의 장애인 시설․단체는 △용평 월정사 관람 △미디어아트 전시관 관람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양원 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목민방에서 ‘디지털 포용 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야학 △KT 강북/강원법인본부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선도적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각 기관은 어르신을 위한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전문 디지털 강사 양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체험활동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생활 역량 강화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미디어 취약계층의 격차해소를 위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시니어 음악다방인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 시니어 음악선배시민 23명이 PD, 방송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이음홀에서 2025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장애인복지사업 계획과 2024년 사업 실적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차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특히 2024년 사업 실적에 대한 분석과 함께 2025년 복지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의견 수렴이 활발히 이뤄졌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장애인 복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위원들과 함께 협력해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분석가이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인 김난도 교수를 초청해 ‘2025년 제1회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저자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필요한 새로운 시각과 태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김 교수는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태도가 미래를 만든다”며 참석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제1회 강연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강연이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 초청 강연회’는 광주시민의 평생학습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김난도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6주간 식당·카페 등 일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배달음식점, 다중이용시설 내 업소 등과는 달리, 그동안 점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업소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판매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적 관리 상태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및 부적합 물 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실시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위생 점검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등 광주시에서 열릴 주요 행사에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종합소득세와 함께 개인지방소득세도 반드시 별도로 신고·납부해야 하며 납부 기한을 놓칠 경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합소득세는 국세청 홈택스(또는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완료 후 위택스로 연계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신고 기간 중 광주시청 1층 세정과에 신고 창구를 설치하고 경기광주세무서와 협업해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출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9월 2일까지 직권 연장해 지방세 납부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합소득세 기한 연장 승인자는 별도 신청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도 자동 연장된다. 이와 함께 납부해야 할 지방소득세가 100만 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의 조선백자요지가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며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는 제품과 기업, 지역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시는 조선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특히 백자가 유명하다. 조선 초기에 왕실에서 사용하던 사기그릇의 제작과 납품이 광주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조선 왕실의 궁중음식을 관장하는 사옹원이 광주에 분원을 설치한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 지역 내에는 330여 기의 조선시대 가마터가 확인됐으며 이 중 68개소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광주 조선백자요지가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왕실도자컨퍼런스를 적극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4월 28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협력 기관인 녹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제4차 온정돌봄 세탁 서비스’를 실시했다. 온정돌봄 세탁 서비스는 무료 세탁 서비스를 희망하는 취약계층이 신청하거나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대상자를 선정해, 가정 방문 수거부터 세탁‧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이다. 세탁물이 많은 경우에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의 추가 지원을 통해 세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세탁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은 “집에 소형 세탁기밖에 없어 두꺼운 이불을 빨 수 없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으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세탁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생활환경 개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8일 병원동행서비스 ‘건강이음돌봄’을 실시했다. 건강이음돌봄은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다. 병원 이용 지원은 물론, 이후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독거노인으로, 올해는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병원까지 동행해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검사 결과,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아 추후 치매안심센터 연계 및 추가 동행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녹양동 보건복지팀은 병원 동행서비스와 함께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원스톱 건강측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과 전문기관 연계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최광규 동장은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는 모든 주민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