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제13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수상작으로 4곳의 조경사업장을 지난(18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이 숨 쉬는 행복한 정원 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조경·녹지의 수준 향상시키기 위해 부산시 내 우수 조경작품을 선정·시상하고자 실시했다. 지난 8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공공·민간의 조경사업장 14곳이 응모했으며, 11월 18일 부산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4곳을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기후변화 대응 환경기여도(도시열섬완화 등) ▲작품의 창의성 ▲주변 조화 ▲시공 패턴 및 완성도 ▲청렴성 등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1곳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오래되고 낙후된 도심 공간인 배수지를 재정비하여 정원형 쉼터로 조성한 영도구 '청학힐링'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곳은 오래되고 낙후된 도심 공간인 배수지를 재정비하여 정원형 쉼터로 조성한 곳으로, 다양한 보행동선과 황토 맨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분관인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학사로 128) 2층 낙동강어촌민속실에서 2025년 테마전 '부산, 소금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소금인 자염의 대표 생산지이자 영남 제일의 염전이 있었던 낙동강 하구 염전의 어촌문화와 소금 역사를 조명하고자 부산어촌민속관 2층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도시화로 잊혀진 과거 부산의 소금 생산 및 유통에 사용되는 도구, 관련 생활문화 자료, 영상 등 60여 점을 전시하며, ▲1부 '부산염전, 소금 볶는 연기' ▲2부 '부산, 영남 제일의 염전' ▲3부 '부산, 간을 친 문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전근대 시기 부산에서 생산된 자염(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 소금)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낙동강하구 염전에서 사용됐던 각종 제염 도구와 염부(소금밭 일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통해 염부가 흘린 땀 한 방울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2부에서는 조선시대 국가 소금생산지(공염장, 公鹽場)였던 부산 소금의 역사와 위상을 살펴보고, 자염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1일)부터 12월 6일까지, 6일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지역 기업과 협업해 청년 디자이너들이 완성한 디자인 결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부산의 다양한 이슈를 창의적·디자인적 관점에서 해석한 1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은 디자인학과를 보유한 대학 17개, 관련 학과 121개, 재학생 5천400여 명을 갖춘 전국 상위 규모의 디자인 교육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부터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는 대학생 디자이너 48명이 10개 팀으로 구성돼 7개월간 ▲시 ▲대학교 ▲지역 기업 ▲전문 자문단(멘토단)과 협업해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시각·산업·환경디자인, 홍보영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료 분석·시장조사·기업 협의·워크숍·상담(멘토링)을 거쳐 실제 적용 가능한 디자인 결과물을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1월 28일 지역생태계 및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그동안 쇠제비갈매기 보전 사업, 먹황새 복원협의체 참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연환경 회복 프로그램과 생태휴양 공간 조성 등 생태문화 기반 확산 정책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안동시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2004년 도산면 가송리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 생태계 회복과 국가 보호종의 중장기적 보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계 보전 및 복원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관과의 협력을 본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의 지속 가능한 복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국립생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복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7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대응도시숲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는 도시숲·학교숲·가로수 등 지방자치단체가 조성·관리하는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기후대응 효과, 생태성, 사회·문화적 기능,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5개 부문(기후대응도시숲, 도시숲, 가로수, 학교숲 조성, 학교숲 사후관리)에 접수된 43개 사업을 심사했다.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대상지는 산동읍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에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다. 약 3.7ha 면적에 교목 27종 3,829본, 관목 19종 31,190본 등 총 35,109본을 다층 구조로 심어 탄탄한 숲 생태계를 구축했다. 숲길과 쉼터도 갖춰 인근 주민들이 쉽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잇는 공간에 조성돼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북119특수대응단 화학사고대응훈련장에서 도내 22개 소방관서 154명 소방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대회 경기는 각 소방관서 참가 선수 7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출전해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절차에 따라 구성된 3단계의 과제를 각각 수행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3단계 수행 과제는 드론을 활용한 누출된 화학물질 정보 파악 및 현장 지휘, 화학보호복(Level A) 착용 및 신속 사고대응, 누출 물질 차단 및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했다. 2025년 대회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안동소방서가 차지했으며, 상주소방서·청도소방서가 각각 우수상을, 포항북부소방서·영양소방서· 포항남부소방서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최근 경북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인명 및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상북도 수의사회 회원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상북도 수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가축전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진료 등 최신 수의 정보 교류 및 회원 간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수의직 공무원과 공수의 등 방역 관련 수의사들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방역 환경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대응해 주신 수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가축방역 여건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동물의료와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 개최된 한국산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홍나경 박사가 ‘신품종 적색 포도 ‘레드클라렛’ 소비자 선호도 분석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산학기술학회는 다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디지털전환, 빅데이터 활용 등 최신 이슈를 비롯한 혁신기술의 개발·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KCI 등재 학술지로 매년 학술대회에 발표된 연구 중 학문적 기여도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가 자체 육성한 신품종 포도 ‘레드클라렛’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시장성을 분석한 것으로, ‘샤인머스켓’중심의 편중된 국내 포도 산업 구조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을 통해 경상북도의 신품종 육성, 소비 트랜드 분석, 시장대응 전략 연구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포도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학술적 정보를 제공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는 포도 생산·수출의 중심지로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신품종 개발과 시장분석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세계대구 백화점 지하 1층에서 ‘경북청춘마켓:선물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청년창업기업의 우수 제품을 대구의 대형 상권인 신세계 백화점에서 직접 소개하는 특별 기획 행사로, 대도시권 소비자들이 지역 청년창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 청년창업기업 총 8개 사가 참여하며, ▴녹태원(약과·페스츄리) ▴파파아이(과채음료) ▴산과보름(카카오차·쇼콜라) ▴다나(홍삼스틱) ▴크레이지모닝(단백질 쉐이크·잼) ▴정담두부집(두부·스프레드) ▴A’heir·마주(버섯스낵·소스) ▴오아플(애플사이다비니거)의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기업별 시식·시음 체험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연말로 갈수록 커지는 선물 수요를 공략, 청년창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더현대대구 백화점에서 진행된 ‘경북 청춘마켓’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북도는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225명에 대한 자격증을 12월 15일에서 17일까지 내준다. 올해 자격시험은 1차 시험에서 도내 2,096명이 응시해 425명이 합격했으며, 2차 시험에서 도내 804명이 응시 최종 225명이 합격해 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도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인원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지난해(1차 2,651명, 2차 1,336명) 대비 감소했으며, 응시인원 감소 원인은 각종 부동산 규제와 경기 악화로 인한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선호도 감소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해 도내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47.7세로 지난해 46.3세 대비 높아졌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1세(2004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70세(1955년생)로 확인됐다. 성별 최종합격자 수는 남성 107명, 여성 118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최종합격자 수는 50대가 84명(37.3%)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8명(25.8%), 60대 31명(13.8%), 30대 30명(13.3%), 20대 21명(9.3%), 70대 1명(0.5%) 순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사)한국행정개혁학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행정혁신대상’ 본선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행정혁신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에서 행정 혁신에 이바지한 기관을 발굴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행정 혁신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관별 사례의 혁신성과 적극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경상북도소비자행복센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자의 취약한 사기성 거래에 대한 안전망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지방정부 소비자정책의 혁신적 모델, 고령자 소비안전망 구축’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고령소비자보호네트워크 운영’, ‘고령자 접점 종사자 기만상술 예방 교육’, ‘고령자 소비피해 신속 구제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자정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영섭 경상북도 민생경제과장은 “고령자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인적 자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창의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규모인 7개소(김천 2, 의성2, 안동1, 문경1, 영천1)가 선정돼 국비 162억원(총사업비 412억원)을 확보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집하·선별·포장·저장 등 농산물 상품화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시설로, 규모화된 유통·물류 체계를 구축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산지 조직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복합 기능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대규모 사업비 투자가 필수적이므로 국비 확보가 핵심과제이다. 이에 도는 올해 2월부터 신규 사업자 발굴과 선정심사 대응 등 공모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7개소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162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전국 배정액 365억원 중 44%에 해당하며 이는 다른 시도에 비해 압도적인 실적이다. 특히 경북도는 사업 심의 과정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경북도청 K창에서 영덕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광열 영덕군수,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재단 사업본부장,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용걸 영덕군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경상북도의 산림 피해 복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피해 복구를 위해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당한 영덕군의 산림 복원을 위해 6개 기관이 체결한 것으로, 청단풍나무·은행나무·진달래·영산홍 등 1만 5,100주를 심어 영덕 별파랑공원 희망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복구 대상지로 결정된 영덕 별파랑공원은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에 위치해 1997년 대형산불이 일어났던 장소를 7년간 복원해 생태 근린공원으로 영덕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였지만, 이번 3월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세종북부소방서가 지난 29일 베어트리파크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을 맞아 119청소년단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 119청소년단원 44명,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119청소년단 단원들은 “소화기는 꼭! 집에서 잘 보이는 곳에 두세요” 등의 구호와 안내 푯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베어트리파크 세미나실에서는 소방안전교육과 소방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9청소년단을 위해 ‘부모님께 드리는 안전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안전체험 교육의 흥미를 높였다. 119청소년단이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는 오는 12월 24일 부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전수 서장은 “119청소년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이번 활동이 더욱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과 함께 다양한 안전체험과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퇴직 경찰관으로만 구성된 세종 시니어폴리스가 30일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세종 시니어폴리스는 지난 2월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경찰청,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향경우회가 손잡고 지역 치안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치안 보조 사업이다. 올해 총 10명의 시니어폴리스는 주로 하교 시간대 학원가 밀집 지역에서 자전거 절도 예방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 혹서기에는 도심권 대형마트에서 기초질서 준수 활동을, 전국적으로 어린이 납치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학교 앞 순찰까지 맡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들의 활동은 지난해 특히 기승을 부렸던 자전거 절도가 감소하는 데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세종시의 자전거 절도 건수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91건에서 올해 동기간 113건으로 약 41% 줄어들었다. 이밖에 인도 위에 아무렇게나 놓인 자전거를 정리해 도시 미관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에도 보탬이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내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