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소·염소 전업규모 2,122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 방역시설 설치사항 등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돼지농가의 방역관리는 강화되어 왔지만, 그에 반해 소·염소 농가의 방역관리는 소홀할 수 있어,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10월 ~2월) 전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구제역 차단 방역시설 보완 등 농가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부족한 방역인력을 보완하고, 민간 자율 교육과 사전 조사 후 본격적인 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지역농협과 협회(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흑염소협회)에서 우선적으로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 교육과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일제점검 전 농가 스스로 방역관리를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9월 18일부터는 지역 농협의 사전조사 결과, 미흡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역실태 단속을 실시한다. 방역관리 미흡 농가에 대해 1차 이행계획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태풍 카눈 비상근무 중 119상황요원의 신속한 대처와 판단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도민을 구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2시 7분쯤 119종합상황실에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10여초간 탁한 기침소리만 내며 통화가 끊어졌다. 119상황요원은 이상함을 인지하고 신고자의 GPS위치로 출동조치를 하였고, 경찰공동대응 요청과 동시에 16차례 신고자에게 역걸기 시도를 했다. 119상황요원은 전화를 건 A씨를 계속하여 GPS위치추적 및 추가 소방차량 출동조치를 통해 신고접수 17여 분만에 A씨의 문이 잠긴 상태의 번개탄을 피운 차량을 발견했고, 창문을 파괴하여 A씨를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당시 A씨는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위험한 상황이였지만, 신속·정확한 대처로 구조된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수진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종합상황실은 재난대응을 시작하는 곳이다”며 “수화기 너머 단 하나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단 한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낙하물 제거, 배수지원 등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경남 지역 주요 태풍 신고로는 2019년 미탁 태풍 7,798건 접수됐고 다음으로 2020년 마이삭 7,270건, 2022년 힌남노 4,687건, 2020년 하이선 3,592건, 2021년 오마이스 3,236건, 2020년 장미 2,341건 순으로 신고됐다. 이번 태풍은 경남에 큰 피해를 준 2020년 제10호 태풍 ‘하이선’과 이동 경로가 유사해 피해우려가 크다. 태풍 ‘하이선’이 상륙했을 때 3,592건 신고접수가 됐고 거제시 지하차도 및 양산 주택 침수, 김해 공장 토사유입 매몰 등 170건의 인명구조활동을 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도내 소방서별 하천급류ㆍ범람, 산사태 위험지역, 대규모공사장, 배수펌프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태풍이 동반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출동인력 3,211명을 보강하고, 동력소방펌프 등 사전점검한 수난장비 39종, 4,109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전국 최초로 도-소방-경찰 상황실 합동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근무는 각 상황실별로 접수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119상황실 2개소(경남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와 112종합상황실(경남경찰청)에 9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12시(정오)까지 경남도 직원 18명(사무관 9명, 주무관 9명)을 배치한다.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재난안전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열어 재난대응 기관 간 상황공유 체계를 선도적으로 강화했다. 이와 함께 9일부터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112와 119를 통한 피해 신고가 폭증할 것을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상황공유를 위해 112·119 상황실에 도 직원을 직접 배치하여 실시간 상황관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근무는 침수 위험지역 통제, 산사태·하천범람·바닷물 유입 신고 등 피해 지역에 보다 빠르게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도 신속히 추진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침수 위험도로인 진해 여좌천로 지하차도를 방문하여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진해 여좌천로 지하차도는 최근 5년 내 침수가 발생한 도로로서, 침수 위험도에 따른 3개 등급 분류 중 최상위인 ‘가급’에 해당하는 침수 위험도로이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진해경찰서 경비교통과의 태풍 대비 교통안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지하차도 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태풍 대비에 힘쓰는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순찰활동 등을 통해 지하차도 등 도로의 침수, 낙석, 토사유출 등 위험 요소 발견 즉시 도로를 통제 조치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전조치와 현장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찰관 현장 근무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경찰관의 신변안전 확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태풍 '카눈' 북상 대비 교통안전 대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경남경찰청 교통과에 통보한 바 있으며, 이번 태풍 대응 상황과 관련하여 경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8일 도내 소방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하여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의 지휘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영상으로 진행된 회의는, 경남소방본부장과 도내 18개 소방서장 등이 참석하여 태풍 ‘카눈’에 대한 대응태세와 소방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세부대책으로, △신고폭주 대비 소방서 상황 대응태세 확보, △동시다발 출동(소방력 부족) 대응체계 구축, △반지하‧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인명구조 대책, △위험지역 사전 대피 등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강구했다. 특히, 상습침수구역 등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하여 예찰활동 강화, 대피명령 적극 발동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과 다소 과하리만큼 적극적인 대처로 도민 안전 확보 및 피해저감을 위해 선제적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지역내 침수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와 긴급대응태세 점검 등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으로 총력대응을 추진해 도민안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8월 9일 함안군을 방문하여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 장암지구 배수개선사업장,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현장을 찾아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예방과 도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 9일부터 호우, 강풍 등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10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과 인접한 마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사전 대피를 실시하여 줄 것과 공사 중인 배수개선사업장의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사태 사전 예방을 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2,312개소, 대형 산불피해지 등에 대해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68명을 활용해 지속적 점검과 사전 조치를 실시해 왔으며,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효과가 탁월한 사방댐 등 사방사업 125개소를 집중하여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태풍이 오기 전부터 호우에 대비하여 도내에 공사 중인 배수 개선 사업장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해왔다. 경상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경남 도내 18개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 36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도-시군 간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결정했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10일 평균 강수량은 100~300mm이며, 많은 곳(경남서부내륙)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도 현장상황관리관은 2개조 총 7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에서 시군으로 파견하여 재난현장의 피해상황, 구조·구급 등 응급조치 진행상황, 지역 주민 대피 및 시군 대책 본부의 수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보고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 현장상황관리관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지하,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해안도로, 방파제 등을 통제하면서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시군에 독려했다. 또한 대피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경남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남도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와 주민대피를 최대한 실시해 인명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의 위력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9일부터 11일 오전 사이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도내 전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집중호우와 높은 파도, 월파 등에 대비한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해안가 강풍이나 해일․풍랑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7일 어선 대피 및 수산시설 안전관리 지도를 전 시군에 시달했고, 어선 13,589척, 낚시어선 1,172척 등 모두 어선이 피항을 완료했다. 도내 26개소 해수욕장도 오늘부터 모두 통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상습침수 저지대 등 재해취약시설 1,528개소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사전통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차도 60개소에 대해서는 시군 19명, 읍면동 41명의 현장 책임자를 지정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비제조산업 분야 기업지원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는 기존의 주력산업 등 제조업 위주의 기업지원 정책을 확장하여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비제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의 일자리 수요를 맞추고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다. 통계청 국내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도는 2001~2020년간 총인구가 6.8% 증가한 데에 비해 19~34세 남성은 27.7%, 여성은 무려 3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청년 인구가 8만 명 이상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인구의 주요 유출 사유는 ‘직업’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비제조업 직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는 금융지원, 기업성장 프로그램, 인력양성 등 3개 분야 12개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하고, 8월 중소기업육성자금 비제조산업 특별자금 300억 원을 신설하여 비제조산업 분야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이달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비제조산업 특별자금을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 야간과 주말에 영유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야간, 주말에 부모의 경제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이다. 현재 6개 시군에서 7개소가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6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총 8개 시군에 13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5세 이하 내·외국인 영유아라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간당 1,000원의 1시간 단위 가능 보육료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월 1일, 설·추석 연휴, 성탄절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며, 이용일 하루 전까지 기관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긴급 시 당일 예약도 가능하며 월 90시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 중소유통시설의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지역 유통시설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진주·김해·거제시 중소유통물류센터(3개소)를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실증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전자상거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소비문화에 대응이 취약한 지역 중소유통시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시스템 개발과 물류장비를 도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디지털 물류시스템은 ▲온라인 주문·결제, ▲디지털 창고, ▲증강현실 기반 물품위치 안내, ▲스마트 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연동하게 되며, 도입되는 물류 장비는 전자가격표시기, 디지털 카트, 식품 소분장비 등이다. 그동안 도는 사업계획 컨설팅, 사업대행기관과 수행기업 선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수행해 왔으며, 사업대행은 경남테크노파크, 사업수행기업으로는 투곰스 컨소시엄(주관기업 ㈜투곰스, 참여기업 ㈜휴데이터스, ㈜심스리얼리티)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8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8일 산청군 소재 지리산 경남소방항공대원 위령비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소방본부장 외 119특수대응단장, 산청소방서장 등이 참여했으며, 순직 직원의 넋을 기리고 앞으로의 소방헬기 안전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지리산 순직 소방관 위령비는 지난 1996년 8월 9일 조난 등산객 대학생 2명을 구조해오던 중 짙은 어둠과 악천후로 인한 난기류에 휩싸여 지리산 순두류 계곡에 추락하여 소방항공대원 5명과 대학생 2명으로 총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조종사 김유복 대원을 비롯한 순직 소방대원들의 유해는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고 사고 현장 인근에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소방관으로서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정신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이를 본받아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태풍 ‘카눈’ 이 10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 등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농업 현장 사전 준비사항 점검을 위해 8일 농업기술원 내 연구·지도관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도 내 18개 시군 현장을 둘러보며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태풍 전 침수 및 강풍 피해 취약 지역의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 지도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한다.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논·밭두렁에 제방이 붕괴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배수시설 등을 정비하여 물빠짐을 원활하게 해야한다. 과수는 밀식재배인 경우 철선지주를 점검 선의 당김 상태를 확인하고 가지를 지주시설에 고정한다. 축사 내 전기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사료는 비에 젖지 않도록 보관하며 축사내 충분한 환기와 수시 분뇨제거로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닐하우스, 축사 등 풍수해 위험지구 내 시설물은 수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오전 10시 30분 올해 첫 태풍인 제6호 ‘카눈’ 태풍주의보 발표에 따라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남도는 지난 5일 상시대비단계에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6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선제적 초기대응 근무를 실시하고, 태풍 예비특보 발효 시 비상 1단계 상향 근무 실시를 계획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mm, 많은 곳은 경남 남해안 300mm 이상, 경남서부내륙 지역에 400mm 이상이 내리며 강우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시우량은 40~60mm로 예상된다. 경남내륙 풍속은 25~35m/s, 해안가 풍속은 40m/s로 전망되며 해안 강풍과 함께 경남 앞바다에 높은 파고(최고 5~6m, 거제시 동부앞바다 최고 8m)가 예상된다. 8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제6호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 강도 등급은 ‘강’이며 북쪽으로 7km/h 속도로 이동 중이다. 태풍의 강도는 10일 오후 3시에 강도 등급 ‘중’으로 약화되며 북쪽으로 26km/h 속도로 이동하여 전주 북동쪽 약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