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8월 9일 함안군을 방문하여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 장암지구 배수개선사업장,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현장을 찾아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예방과 도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 9일부터 호우, 강풍 등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10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과 인접한 마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사전 대피를 실시하여 줄 것과 공사 중인 배수개선사업장의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사태 사전 예방을 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2,312개소, 대형 산불피해지 등에 대해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68명을 활용해 지속적 점검과 사전 조치를 실시해 왔으며,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효과가 탁월한 사방댐 등 사방사업 125개소를 집중하여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태풍이 오기 전부터 호우에 대비하여 도내에 공사 중인 배수 개선 사업장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해왔다.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무엇보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며, 태풍 피해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확실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라며 “올해 철저한 태풍 대비 사전 관리로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