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A등급은 상위 10%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경남은 전국 최초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안전한 경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총 18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의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경남도는 높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년도 교통문화지수 취약항목 원인분석·개선 주력 △맞춤형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시군 교통안전업무 역량강화 교육 △도-시군 교통문화지수 향상 추진전략 공유 △사업용 자동차 무사고 운동 전개 등 다양한 교통문화 정착 사업을 계속해 왔다. 박성준 경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월 3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2025년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6월) 내에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신청접수 기간을 한 달여 정도 당겨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2022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으며,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에게 각각 3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신청자 중 자격검증을 거쳐 6월 중순에 관할 시군의 여건에 따라 농협(채움)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현금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농어업인수당을 24만 7천 명에게 742억 원을 지급했다. 수당 지원대상자는 '24년 1월 1일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24년 1월 1일부터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여야 한다. 다만, 공동경영주는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해야 하며, 이 경우 경영주가 주소지 기준 및 경영체 등록기준을 충족하고 있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변화된 도정의 모습을 도민에게 선보이고자 2022년 8월 16일부터 ‘열린도지사실’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도청 1층 현관에 위치한 ‘열린도지사실’은 별도의 청사 출입 절차 없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한 장이다. 지난해 10월 8일부터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모바일 열린도지사실’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에게 바란다’ 게시판은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의견을 검색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재단장했다. ‘열린도지사실’은 지난해까지 도지사 직소 민원 2,604건을 접수·처리했다. 도내 현안뿐만 아니라 타 시도 민원, 국제 민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필요시 현장 방문이나 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도민의 고충을 파악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결 사례로는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 구제 및 제도 개선’과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제를 위한 국비 지원’이 꼽힌다. 이 두 사례는 사회적 문제와 국가적 재난 해결을 위한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확대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실제 독립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증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신청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시 전국 33명 중에 도가 직접 서훈 신청한 6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맞춤형 전략 추진은 ▵(첫 번째) 독립운동 분야 중에서도 기미년 3.1운동을 중점으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과 거증자료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3.1운동 시위 건수와 참여 인원이 많았고, 3.1운동 관련 공적으로 포상받은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는 731명으로 경남 전체 독립유공자 1,458명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경남의 독립유공자로 이름 올린 15명 중 8명도 3.1운동을 주동하거나 참여한 공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봄철을 대비해 2월 3일부터 2월 26일까지 18일간 산불 예방·대응 실태에 대한 안전 감찰을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최근 10년 산불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65%)하는데 그중 3월에 가장 많다.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2020년대는 2010년대보다 산불 피해 면적(7.8배), 대형산불(3.7배)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남도는 최근 기후변화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져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산불 안전감찰을 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군 중 6곳을 선별해 감찰할 예정이다. 시군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계획에 따라 경보 단계에 맞게 비상근무 인원, 근무 시간 등을 준수하는 지, 산불감시초소·산불소화시설 운영 등 산불 예방 대비가 잘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김일수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라 집중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 안전감찰을 추진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는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2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재일동경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박 지사의 이번 방문은 재일동경도민회와 경상남도 간의 긴밀한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박 지사는 “재일동경도민회가 중심이 되어 교민 사회를 이끌고, 고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경남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렵지만, 교민 여러분의 성원이 대한민국과 경남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4월 예정된 고향 방문 식수 행사를 언급하며 “도민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올해도 건강 잘 챙기시고,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는 그간 동경도민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온 손영태 회장의 오랜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도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로 취임한 류경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금리,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상반기 5,7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 시설설비자금 1,500억 원, 특별자금 2,200억 원이다. 경남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별자금 중 1,400억 원을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에 지원하며, 올해 신설된 여성친화적 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 원도 상반기부터 지원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한 저금리 융자이며, 도는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이며,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휴·폐업 중인 업체와 최근 4년(2021년~2025년 1월)간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승인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3일 경남도청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 경남개발공사, 창원시 등 6개 시군 주택 관련 부서장이 모여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도내 주택건설 시장이 침체하고 있다는 전망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관계기관이 모여 주택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남도는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소폭이나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전세금과 수요는 낮은 상승세를 지속해 실질적인 주택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각 기관은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임대주택도 공급을 확대하고,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주택건설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이행해 주택건설 경기의 조기 활성화를 견인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고령자, 청년·신혼부부, 일자리 연계 등 특화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를 대상으로 하는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요청했다. 창원시는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택공급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진주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농협경남본부가 함께 31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4일간 경남 딸기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대표 품목인 딸기를 대상으로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 250여 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내 대표 딸기 산지인 진주·사천·김해·밀양·하동에서 공수한 딸기 15여 톤을 1kg당 특품 기준 9,900원에 판매한다. 경남도의 딸기 생산량은 국내 전체 생산량의 40.9%로 전국 1위이며, 신선농산물 수출 주요품목이다. 겨울철 과일로 선호도가 높은 딸기는 매년 설 명절 직후에 출하량이 증가하는 반면 소비는 감소하여 30~40%가량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도와 경남농협이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딸기 생산농가의 대기 물량 소진으로 가격을 안정화하여 농가의 수취가를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경남 딸기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경남 농업인에게 힘이 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부는 1월 13일부터 23일(10박 11일) 중국 북경 소재 대외경제무역대학교와 절강성(浙江省) 이우(义乌)를 방문해 대학생 창업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파이어니어 프로그램(Global Pioneer Program): 차이나(China) 창업 챌린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코로나19 이후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이 사업에는 한·중 국립대학 간 연계 및 국제교류사업으로 경영학부를 포함해 9개 다양한 전공 출신의 경상국립대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IT 기업 텐센트(Tencent)와 글로벌혁신센터(KIC China) 등을 방문하여 창업 생태계와 트렌드를 학습했다. 또한 포스코(POSCO-China), 풀무원(중국), 자흥원(紫兴园, 중국), 이우한국인상회(중국) 등을 방문해 협업 네트워크 형성과 창업교육 및 창업경진대회 등 총 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공산품 기지인 중국 절강성 이우시 국제상무성(国际商贸城) 푸텐(福田) 시장을 방문해 실전 이커머스 창업을 위한 제품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1월 23~24일 진주시 명석면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GNU-SDGs 지역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진주 지역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차로 구성됐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차와 2차 프로그램은 1월 23일과 24일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소파 사이드 테이블과 디딤 스툴 등 다양한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된 내용을 배우고, SDG 3번인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삶의 활력 증진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목공 체험은 처음이었다. 아카데미의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고, 지역민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23일 수목원 내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설연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이다. 이와 더불어 앙상한 나뭇가지에 꽃 모양 색종이를 잘라 모은 듯 한 풍년화,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납매(臘梅) 등도 피어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도민들이 겨우내 강추위를 이겨낸 봄꽃들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 다양한 형태의 전시, 체험 행사 개최 및 문화·체험 공간 확대 조성으로 항상 도민과 함께 하는 수목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경남수목원은 도민이 언제든 찾고 즐길 수 있는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도시재생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사업지 총 22곳에 743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화된 도시 기반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 환경 정비, 지역 상권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경남도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등 지원기구와 도시재생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도시재생사업 확대 △스마트 도시재생 기술 도입 △지역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발굴 △청년층과 고령층 등 맞춤형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력해 재원을 확보하고, HUG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 설문 조사, 워크숍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도민 수요에 부응하고자 올해 365안심병동 간병서비스 사업을 기존 76병실 417병상에서 84병실 456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안심병동’은 경남도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공동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개인위생 및 활동 보조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늘어나는 간병 비용 부담을 줄여 민생 안정에 기여하고자 전년에 비해 10% 이상 병상을 확대하여 8병실 39병상 증가한 84병실, 456병상을 운영한다. 많은 도민이 간병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간병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병동 간병서비스 기간은 1인당 15일이며, 의사 소견에 따라 최대 50일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고, 일반 병실 기준 일평균 13만 원의 간병료에 대해 ▵행려병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무료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사육 농가에 대해 67억 원 규모의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식품부와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가 선정한 수입피해 모니터링 대상 42개 품목의 2023년 연간가격과 수입량을 기준으로 지급 기준을 분석하여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 신청 접수와 12월 심의·의결을 거쳐 지급 절차가 완료됐고, 이에 따른 예산이 편성됐다. 지원 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15.1.1.)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사육한 농가로 쇠고기 이력제 시스템상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축 및 출하 실적이 있는 농가로 도내 지급대상은 9,369 농가, 9만 5,097마리다. 이 기간 도축된 한우는 61,251마리, 육우 1,090마리이며 출하된 한우 송아지는 32,756마리이다. 지급액은 마리당 한우 53,119원, 육우 17,242원, 한우 송아지 104,450원 등 총 67억 원 규모로 전액 FTA 기금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