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괴산군과 용인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 활력 회복은 물론,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판매 지원, 청소년 및 주민 교류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송인헌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도시와 농촌, 특례시와 인구감소지역 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용인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괴산군과 용인시가 각각 보유한 생태 자원과 첨단기술, 전통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이번 자매결연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농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은 오는 여름방학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점심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도시락 준비 부담이 사라지게 됐다. 기존에는 학기 중 무상급식이 제공됐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 여름부터는 도시락을 지참하지 않아도 돌봄교실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영동군 내에는 14개 초등학교에서 17개의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교실당 약 20명 내외의 아동들이 여름방학 중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용한다. 돌봄 아동 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유지되는 편이다. 이번 조치는 영동군과 교육지원청이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영동초와 이수초에 교육경비가 증액됐으며, 이에 발맞춰 나머지 소규모 학교들 또한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학부모 도시락 부담 해소에 동참했다. 학교별로는 인근 식당에서의 매식 또는 요리교실 등을 통해 점심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 주변 식당과 상점 등을 통한 식사 구매도 병행되면서,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예술 힐링 스테이, 국악과 함께 한다.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그리고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은 충주의 특색있는 장소와 국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는 음악 축제 '충주본색:국악ON쉼'을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명상 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이하 옹달샘)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충주여름휴가, 예술적 쉼”을 주제로 가족 개개인 맞춤형 예술체험과 음악 콘서트, 미디어 전시, 명상 등의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이 이틀간 펼쳐진다. 엄마와 아빠, 아이가 따로 또 같이 떠나는 여행 8월 15일 오후에는 가족 구성원이 각각 사유와 사색을 누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충주의 로컬 크리에이터,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예술 체험이 가족 구성원별로 진행된다. 엄마는 다도와 화훼, 향 만들기 등을 통해 나를 돌보고, 아빠는 탄츠댄스와 캘리그라피, 통나무 명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배운다. 아이들은 지역 유명 작가 구자승의 작품을 보고 그리기와 생태 체험, 비건 요리 만들기를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지난 일요일 충주의 문화예술공연과 안동 영화상영회가 함께하는 문화 연계 행사가 안동시 남선면 갈라산길178번지(임시 이주민 단지)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충주 우륵가야금연주단과 학생들이 산불 피해 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국악 공연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시와 경북 안동시는 당초 도시 간 전통문화행사 교류를 준비했으나, 올해 3월 안동의 대형산불 발생 이후로 계획을 변경하여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국악과 전통놀이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두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이 바탕이 됐다.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연주단의 가야금 공연이 첫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안동이 준비한 이동 영화상연회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충주시에서는 2회에 걸쳐 충주의 문화예술로 안동 산불 이재민을 대상으로하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이라는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7일간, 옥천 관내 초·중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문학상 프로젝트(정지용학교)’ 국외연수를 싱가포르에서 운영하고 있다. ‘정지용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 옥천군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이다. 인문학 기반의 세계시민 교육을 통해 글로벌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국외연수는 지난 1년간 정지용 시인의 문학 세계를 탐구하고 외국어 및 인문소양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해외에서 실천적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 학교의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정지용 시 낭송과 지역 문화 소개 등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견학, 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재학생 간담회, 현지 문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시야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도서관과 교류학교에 정지용 시집과 작가 한강의 작품을 기증하며,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활동도 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24일 이른 아침부터 원남면 문암리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음성군 공무원, 자치봉사회, 적십자봉사회, 원남면 새마을회, 시장상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원남면 문암리 일원 토마토 재배 피해 농가의 수해 과수를 걷어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가주는 “집중호우로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하게 돼 상심이 컸는데, 군수님을 비롯한 자원봉자사 덕분에 피해를 빠르게 복구해서 다행”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작업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 드림스타트는 여름 방학을 맞아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을 위해 8월 1일까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78명을 대상으로 군 중앙제일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신체계측, 혈액검사, 성조숙증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방학 기간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관계 기능강화와 아동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진천 메가박스에서 영화관람도 함께 진행된다. 초등인지 발달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향사랑기금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연계 사업으로 8월 8일, 8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실내 스키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신체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진천군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장덕주)는 24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롯데마트)에서 시민들의 신장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만성신장질환의 조기 예방과 관리를 위한 ‘18회 신장병 예방 캠페인 및 길거리 사진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충주지부가 주최하며 지역 주민, 신장병 환우와 가족, 의료진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길거리 사진전’에서는 신장병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직접 촬영한 3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투병 과정과 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장면들이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부대행사로는 △혈압․혈당․소변 단백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신장병 전문의 및 간호사와의 1:1 상담 △만성질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안내 및 영양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장덕주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신장질환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인식이 낮고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질병으로, 이 사진전은 환우들의 삶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복지재단(이사장 신길순)은 지난 23일 제천시네마에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 지원과 문화 감성 충전을 위한 ‘복희씨의 문화살롱’ 다섯 번째 프로그램 ‘야! 너두 영화볼래?’를 진행했다.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업무 스트레스와 감정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정서적 지지와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내적 충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종사자들이 자기 돌봄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직무에서 발생하는 감정 소진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야! 너두 영화볼래?’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종사자만을 위해 제천시네마 6관을 전석 대관하여, 편안한 환경에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5월 개관한 제천시네마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영화관 운영 재개를 반기던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7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문화로 소통하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신길순 이사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문화생활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창규, 김나영)는 지난 23일, ‘ALL 봄 사업’에 참여하는 돌봄네트워크 9개 기관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부에서는 세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성은 교수를 초청하여‘당신의 마음도 누군가의 현장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돌봄 △고귀하고 존귀한 일 △자기돌봄 △공감소진 △나눔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돌봄 현장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소모를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식물을 매개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 민간공동위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감정 소모가 많은 종사자들에게 심리지원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정 회복과 자기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의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예술의전당이 지난 24일 개관 1주년을 맞아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로 완성한 대형 포토월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홍석원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로비에 설치된 응원 포토월은 ‘시민의 참여가 곧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1년간 총 23회의 기획 공연을 운영하며 약 2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확대해왔다. 특히 과거에는 노후 시설과 공연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이 수도권까지 이동해 공연을 관람해야 했지만, 제천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한층 일상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람객은 “제천에서 이처럼 자주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며 만족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특별한 체험 중이다.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25명이 영국으로 지구과학 탐험을 떠났다. 이번 국외 체험활동은 올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에서 쌓은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영국 땅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단양군이 든든하게 힘을 보태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탐험의 하이라이트는 아직도 그 용도가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선사시대 유적, 스톤헨지를 방문해 고대 인류의 지혜와 자연을 향한 경외심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하얀 석회암 절벽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도버 해협의 세븐 시스터즈에서는 우리 단양 지역의 석회암 지질과 영국 해안의 지형을 비교하고 탐구하며 각 지역의 다양한 얼굴을 만날 예정이다. 활기 넘치는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비며 자연사박물관, 과학박물관 등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과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을 맞이해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소외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수리특공대봉사단, 사나래봉사단, 중구마을주택관리소, 인천항보안공사 등 여러 단체의 회원들이 연합해 방충망 설치에 구슬땀을 흘렸다. 방충망 설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만 되면 벌레 때문에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라며 “이렇게 방충망도 새로 달아주고, 말동무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보안공사 서영권 봉사자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방충망 설치 활동이 육체적으로 힘이 들었지만,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가셨다”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센터는 방충망 설치뿐만 아니라 집수리, 이사 지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2025년 지역사회 연계 문화 공연 지원사업 '문화로드 중구 : 행복콘서트 온(ON)'의 수요처와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로드 중구 : 행복콘서트 온(ON)'은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 복지형 공연 사업이다.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계층을 위해 전문 예술인(단체)가 직접 해당 현장을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게 주요 내용이다. ‘수요처’ 모집은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예술인(단체)’ 모집은 8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중 수요처는 공연 공간이 마련돼 있고, 50명 이상의 관객이 확보 가능한 인천 중구 관내 기관·시설이 대상이다. 총 8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예술인(단체)으로는 총 4팀 내외를 선정한다. 팀당 최대 500만 원의 공연비를 지원하며, 50~60분 분량의 공연을 2회 이상 진행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행복콘서트 온(ON)이 문화예술이 꼭 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구세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정 기탁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2025년 건강한 인천 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의 ‘주거 소외 가구 홈플마스 보따리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영종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4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통합돌봄사업단의 청소·방역·정리 수납과 빨래방사업단의 세탁물 수거·세탁·배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영종라운지(영종진광장로 52 소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세군, 사업 선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000만 원 전달식과 함께 사업 수행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덕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발전에 이바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