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7일 성남소방서에서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숙박시설 화재 예방 대책 마련과 성인 중심의 대피교육 확대, 119 구급대 3인 탑승률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 의원은 “성남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숙박시설이 밀집된 도시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지역”이라며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성남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 내 숙박시설은 총 271개소에 달하지만 최근 3년간 실시된 소방안전교육은 78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숙박시설이 271곳인데 교육을 받은 인원이 78명에 불과하다는 것은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며, “화재 대피는 아이보다 성인들의 판단과 대응이 더 중요하다. 안전교육도 성인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성남소방서의 119 구급대 3인 탑승률이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구급차에 3명이 탑승하더라도 한 명은 운전에 전념해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7일 16시,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 바이오엑스포」는 2005년 춘천 바이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제16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춘천시 봄내체육관 일대에서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영상 시청과 개막 퍼포먼스 후, 기업 전시관을 방문하여 도내 바이오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등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주제영상에서는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을 시작한 故배계섭 前춘천시장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복원하여 생동감을 더했다. 「강원 바이오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에는 도내기업 전시관 및 특별기획 전시관이 상시 운영되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춘천에서 창업하여 상장사로 성장한 유바이오로직스(의약), 바디텍메드(체외진단) 등의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는 11월 7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유재산 관리·활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김화숙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영주시청 공유재산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영주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은 약 112만 건, 2조 3천억 원 규모에 달하나, ▲유휴·저이용 재산의 증가 ▲관리 인력 부족 ▲무단 점유 등 여러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민·관 협력형 활용 모델 도입 ▲유휴재산의 매각 및 재활용 ▲관련 조례 정비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김화숙 대표의원은 “공유재산을 지역 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해 재정 건전성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히며, “도시재생, 청년창업, 문화공간 조성 등과 연계한 전략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2)은 11월 7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서권(철원ㆍ양구ㆍ인제ㆍ춘천ㆍ원주ㆍ홍천ㆍ횡성ㆍ화천)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강원인공지능고등학교의 전문교원 확보와 교육과정 내실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오섭 의원은 “AI 분야는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AI 전공 교사의 신규 채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체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 교원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학교 재구조화가 형식적인 변화에 그칠 수 있다”며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 확보와 교육과정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심오섭 의원은 “강원도 최초의 AI 특성화고로서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실습 인프라, 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 전반을 면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심오섭 의원은 교육지원청의 복무관리 부실과 공직기강 해이 문제,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을 지적하며 “도민이 신뢰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1월 7일 단양군 올누림센터 대강당에서 시·군 관광부서장 등 공무원,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2회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단위 개별 관광개발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간 연계협력 중심의 권역별 관광개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와 시군에서 총 50여 명의 관광부서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도는 지난 1회차 워크숍에서 ‘도내 관광자원 현황과 신광역권역 구상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2회차에서는 ‘제8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구축 및 비전과 목표 제시 ▲국정운영과 지역공약을 연계한 광역관광개발 기본방향 마련 ▲새로 시행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반영 ▲콘텐츠 개발 및 관광약자의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계획 수립 ▲광역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 등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관광사업 민간투자 유치 지원계획 방안, 충북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추진, 차기 혁신형 광역관광개발 대응,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 관광자원개발 보조금 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1월 7일 오후 2시에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진천 이월면 소재)에서 '제2회 전국 K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창작자들의 스토리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역의 역사·명소·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참신한 스토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작을 모집한 결과, 총 63개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 속에서 1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충청북도지사상)에는 임승민(필명 임사린) 작가의 '이성계의 마사지사가 됐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충북 충주의 수안보를 배경으로, 현대 직장인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이성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역사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심사위원단은 “완성도와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지역 소재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상업성과 재미를 모두 살렸다”며 “대상 수상작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창작자 권리 보호와 비즈매칭 설명회도 함께 열려 ▲IP·비즈매칭 설명회(신용선 대표)와 ▲콘텐츠 법률 특강(전세준 변호사)을 통해 ‘콘텐츠의 법, 작가의 권리’ 등 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내년도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이소영(의왕시과천시. 예결위 간사)·이수진(성남시중원구) 국회의원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기리기 위한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지원, 전국 최초 순환경제이용센터 건립, 교통약자의 경제활동 지원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사업 등에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도 같은 날 오후 이상식 국회의원(용인시 갑)을 만나 선감학원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철도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7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광장에서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농경문화의 역사성 의미가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렸으며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 위원장,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 수상자 16명과 농업발전 유공 수상자 3명, ‘2025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 수출진흥 등을 위해 노력하거나 공헌한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에게 수여한다. 1994년부터 2024년까지 총 342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 16명은 ▲식량작물부문 여주시 이은규 ▲원예작물부문 광주시 한상우 ▲특용작물부문 연천군 심우일 ▲수산부문 가평군 김지용 ▲한우부문 이천시 공준식, 광주시 광주한우영농조합 ▲낙농․육우부문 이천시 박찬훈 ▲양돈부문 연천군 오명준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김포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를 보고 참담했다”며, “지난달까지 광주를 믿고 업무협약한 AI 기업이 이미 337곳에 달하는데, 광주의 비전을 신뢰한 기업들이 느낄 허탈감이 얼마나 크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연구개발 단계에서도 일부는 상용화 단계에 있는 기술로, 시장 상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당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두의 AI’에 예산을 투입하려 했으나 중앙부처와의 협의 과정에서 반영이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은 또한 최근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와 관련해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센터 부지로 광주가 배제되기 두 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아산시 곡교천 일원에 억새와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짧은 가을의 정취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곡교천은 아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이다. 데크길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억새 사이를 걷거나 조깅을 즐기기 좋고, 벤치에 앉아 강 건너 모래톱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평온해진다. 이곳 풍광의 백미는 가을이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이 강가를 따라 끝없이 펼쳐지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경치에 따뜻한 색을 더한다. 이른 아침엔 노란 은행잎과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해 질 녘이면 석양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가 장관이다.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떼를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에도 좋다. 억새밭 사이를 걷던 최민·최한나 씨 부부는 “천안에 살지만 이 길을 좋아해 거의 매일 곡교천을 찾는다”며 “사계절 내내 좋지만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지는 요즘이 가장 아름답다. 전국을 다녀봐도 이만한 곳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곡교천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 낮에도 카메라를 든 시민, 산책을 즐기는 가족, 반려견과 함께 나온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생이 느끼는 안전 체감도를 측정한 적이 없다”며 모니터링 체계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국·과장 개인의 경험이나 추측이 아니라, 사고율·설문조사·효과분석 등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관련해서는 “유해물질 검사를 3년 주기로 한다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유지보수 예산 부족으로 손상된 운동장을 방치하고 있다”며 사후관리 체계 미비와 긴급보수 예산의 실효성 확보를 주문했다. 또한 김민호 의원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사업에 대해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는 수치만 있을 뿐, 학습 성과나 변화지표가 전혀 없다”며 “교육사업이라면 학생의 변화와 학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11월 7일 수원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에 설치된 자동확산소화기의 용도별 설치 및 관리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봉 의원은 “관내 전통시장 대부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해당 설비가 용도에 맞게 설치되어 있고, 정기적으로 점검되는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동확산소화기는 일반용·주방용·전기설비용 등으로 용도가 구분되어 있으며, 기름을 다루는 주방에 일반용을 설치할 경우 사실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통시장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한꺼번에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장소이므로 소방당국이 우선 점검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현재 수원소방서 관내에는 6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전기안전공사 및 시청과 협력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점검에서는 868개 점포 중 전기 배선 노후화 등으로 45건의 불량 사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11월 7일 수원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데이터센터의 화재 대응체계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배터리실 분리 기준 강화와 경기도 차원의 대응 매뉴얼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종섭 의원은 “과거 네이버 데이터센터 화재와 지난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며 “대형 데이터센터의 구조적 특성과 진압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만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소방서의 경우 최근 3년간 전술훈련이 전무했으나, 지난 10월 31일 삼성SDS 데이터센터에서 첫 전술훈련을 실시했다”며 “훈련 결과와 문제점을 도민과 공유하고, 경기도 내 데이터센터 전체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 “서버실과 배터리실이 한 공간에 설치된 경우 화재 발생 시 가스계 소화설비 사용조차 어려워 사실상 진압이 불가능하다”며 “정부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련 법령 개정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일 고성군 간성읍 일원에서 진행된 ‘마을 곳곳 예술 탐사단 2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강원문화재단·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탐사단에는 고성중·고등학교 학생 22명과 1기 참여자였던 동광중학교 학생 3명 등 총 2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술가 4명과 함께 마을을 걸으며 ∆사진으로 기억하는 '찬란한 오늘을 기억해', ∆마을의 소리와 단어를 수집하는 '동네에서 줍다', ∆무늬와 질감으로 마을을 기록하는 '도장으로 떠나는 감성 마을 여행', ∆동네를 그리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나를 담는 스케치북' 등 4개 주제의 예술활동을 펼쳤다. ∆사진모둠은 “오늘이 가장 찬란한 하루였음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주제로 거울을 반사판 삼아 바닷가에서 서로의 모습을 촬영하며 하루의 기억과 감정을 사진과 영상, 편지로 남겼다. ∆음악모둠은 시장과 골목을 걸으며 들은 소리와 보이는 단어들을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11월 11일(화) ‘제30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고성군은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농업으로 힘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업기술 정보교환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11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종합체육관 및 주변에서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는 예술단의 공연,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되며, 전시·홍보 행사로는 농산물(사과, 키위, 곤달비), 홍보, 시식, 가래떡 나눔, 다시마장 전시, 풍년기원 타로점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호박, 무, 고구마를 대상으로 농산물 최고 무게를 뽑는 슈퍼농산물 선발 행사를 비롯하여, 사과, 키위 우수농산물 경매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연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군의 농산물을 알리고,농업의 소중함과 농업인의 긍지과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 주민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