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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부처님 오신 날 대비 “문화재 및 전통사찰”합동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부처님 오신 날 화재 및 도난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문화재 및 전통사찰을 경찰, 소방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달서구청 문화재 담당자, 달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송현 지구대장, 상인 지구대장, 달서소방서 예방안전과 담당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달서구의 보물 2건(대구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불서 외 1건)을 소유한 보성선원과 관내 전통사찰인 임휴사의 법당, 공양시설, 삼성각, 강당 등 사찰의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소화전 등 소화 장비 상태, 화재 경보 수·발신기 작동 상태, 방범시설(CCTV 등), 불전함 보안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불전함 도난 사건에 대비해 도난 방지 벨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불전함 확인을 권고했다.


또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구비하고 있는 소화 시설을 적절한 위치에 분산 배치 및 자체 소방시설 점검일지를 작성할 것을 권장했다. 이 외에도 도심 속 사찰이면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보성선원은 달서경찰서와 송현지구대에서 순찰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년 정기적인 점검 뿐만 아니라 특별 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조치하여 문화재 및 전통사찰의 보호와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