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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향토 문화유산 독성서사, 춘계 제향 거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독성서원 모현회가 지난 23일 아산시 염치읍 동정리 독성서사(독성서원)에서 ‘춘계 제향’을 엄숙히 거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제향에는 일반시민과 아산시 유림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천 아산시 유림회장이 초헌관을 맡아 배향된 성현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초헌관이 배향된 인물의 위패 앞에서 각각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춘계 제향이 진행됐다.


독성서사는 조선 철종 9년(1858) 서울과 지방 유림의 의견을 모아 독성서원으로 세워졌다가 고종 5년(1868) 9월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으로 헐린 것을 2004년 4월 30일 복설한 것이다.


효정공 죽실 임홍망(1635~1715), 충정공 강재옹 임창(1652~1723), 충헌공 서재 임징하(1687~1730), 문경공 전재 임헌회(1811~1876) 4위를 모시고 있으며 독성서사 유허비와 독성서원 경현사 건물 등이 남아 있다. 현재 아산시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