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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겨울철 복지위기가구에 가구당 30만원 난방비 지원

중구 이웃돕기 희망!2040 활용으로 긴급복지지원대상 130세대 생활 안정 도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노용재 기자 | 대전 중구는 복지위기가구 중 130세대를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 가구당 난방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는 계절성 실직, 생활형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한 세대로, 난방비 폭탄으로 겨울철 한파에 이중 생활고를 겪으며 생활 안정에 위협을 받는 가구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법정 저소득 취약계층에 해당하지 않고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로, 난방비는 이웃돕기 후원금 ‘희망!2040’을 활용해 2월 초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2040은 2008년부터 시작한 중구 복지시책사업으로, 2022년까지 14억원을 모금해 해마다 중구만의 특화된 사업 ▲희망의 징검다리 ▲의료보조기 지원 ▲사랑의장학금 ▲ 대상포진 예방접종 ▲퇴소아동자립 지원 등을 실시하며 중구 구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겨울철 한파로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한시적이지만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