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는 4월 29일, 서울 한국의 집(국가유산진흥원 운영)에서 주한 미국, 중국, 몽골, 독일, 태국 등 외교단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K-Sool)와 한식을 함께 하며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의 세계화와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전국 각지의 정성과 철학이 담긴 전통주 36종을 전문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하여 K-푸드 수출거점 공관에 보급한 것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아울러 한식과 한국 전통주(K-Sool)를 연계한 홍보를 통해 한국 식문화 전반의 매력을 주한 외교공관을 통해 확산하고자 했으며,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 집’에서 개최되어 행사 의미를 더욱 높였다.
행사에서는 쌀을 비롯한 한국 농산물(임산물 대추‧감 포함)을 기반으로 생산된 전통주 36종 전시, 참여자에게 전통주 특성 및 유래 설명과 함께 시음이 진행됐다. 시음은 2025년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중 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각 1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찬을 진행하며 한식과 어울리는 전통주 2종(약‧청주 ‘청명주’, 과실주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을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한국 전통주(K-Sool)의 해외 홍보 지원을 위해 전통주를 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4가지 종류로 크게 분류하고, 주종별 영문 명칭을 체계화하는 등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주는 ‘K-Sool’, 막걸리는 ‘Makgeolli’, 약·청주는 ‘Yakju’, 과실주는 ‘Fruit Wine’, 증류주는 ‘K-Soju’로 구분하여 명칭을 정립했다.
농식품부와 외교부는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30곳을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수출 유망 전통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선정된 전통주 대표 36종을 가이드북과 함께 3월부터 재외공관에 순차적으로 배송하여 4월 현재 발송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 한국 전통주 홍보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문·영문으로 제작된 가이드북에는 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36개 전통주의 특성, 양조장 정보, 어울리는 음식, 구매처와 가격 정보, 칵테일 레시피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되어 해외 활용도를 높였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전통주 산업의 규모화, 품질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전통주의 소비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편의점 입점, 국적기 판매, 공항 면세점 입점,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팝업 스토어 개설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외교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전통주(K-Sool)는 한국 농업과 지역, 그리고 오랜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K-Food 확산과 연계하여 K-Sool이 함께 성장할 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식과 전통주를 연계한 홍보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상우 공공외교대사는 “외교부는 170여 개 재외공관을 통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고 하고, “외교부와 농식품부 간 협력 시너지를 통해 전통주의 매력 또한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