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학생이 국내 제지·펄프 분야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KTAPPI) 춘계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과 장학금 수혜로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 육성 성과를 널리 알렸다.
4월 23~24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KTAPPI 2026 춘계학술대회 및 제59회 정기총회’는 산·학·연 전문가와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펄프·제지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환경재료과학과 김철환 교수, ‘친환경 제지 기술’의 미래 전략 제시
이번 학술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재료과학과 김철환 교수는 특별 강연자로 초청되어 ‘플라스틱 대체 셀룰로오스 기반 발포 기술 및 제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원가·고효율 공정 기술’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철환 교수는 강연에서 “펄프 섬유는 무한히 재생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분해가 용이해 전 지구적 과제인 탈플라스틱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있는 천연소재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셀루폼’ 및 ‘발포지’ 등 첨단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에너지 위기와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효소 처리 기술 ▲표면 발수 기술(AKD 저감) 등 제지 산업의 원가 절감과 고효율 공정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이 분야에서 경상국립대학교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임산공학과 석사과정 박민식 씨, ‘서북장학회’ 장학금 수혜
또한 미래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임산공학과 석사과정 박민식 씨는 제지 분야의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서북장학회’ 장학생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되어 이날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서북장학회는 학문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이 큰 학생을 엄선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이번 수상은 권진회 총장 취임 이후 강조해 온 ‘내실 있는 학문 후속세대 양성 체계’가 맺은 결실로 풀이된다.
▣ 김진두 회장 3연속 선임으로 공고해진 산학연 파트너십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진P&P(주) 김진두 대표가 학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특히 김진두 대표는 이번 선임으로 학회장을 3연속 역임하게 됐으며, 이는 산·학·연 전반의 두터운 신망과 리더십을 입증한 결과다.
이로써 경상국립대학교는 학회 및 산업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유지하며,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공정 고도화 연구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명예회장이자 홍보이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김철환 교수는 “경상국립대학교는 앞으로도 제지·펄프 분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 철학과 학회의 설립 취지에 발맞춰 산·학·연 협업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펄프·종이공학회가 제지 기술의 세계적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