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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국립대학교 강민정 책임연구원, 한국어의미학회 ‘연구 장려상’ 수상

주요 의사소통 매체인 ‘메신저 대화’에서의 담화 전략 분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박용식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민정 책임연구원이 4월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58차 한국어의미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연구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어의미학회 연구 장려상은 한국어 의미학 연구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의미학 분야를 이끌어 갈 유능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학술지 《학술어 의미학》에 게재된 논문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논문을 선정하고, 논문 저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강민정 책임연구원은 ’메신저 대화에서의 복합형 담화표지 담화 전략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는 현대인의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메신저 대화의 특성을 분석하고, 복합형 담화표지(야 근데, 근데 있잖아 등)를 중심으로 한 담화 전략을 고찰함으로써 실제 생생한 언어 사용 모습을 밝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정 책임연구원은 요즈음 세대는 일상적인 대화보다 메신저 대화를 더 선호할 만큼 메신저가 주요한 소통 매체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에서, 메신저 대화에서의 발화 전략을 분석하는 일은 언어 사용의 실체를 밝히는 연구로서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구어에서의 특징적인 발화 전략인 복합형 담화표지가 문어로 전달되는 메신저 환경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의미학회 관계자는 “메신저는 오늘날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의사소통 환경으로, 이러한 매체에서의 언어 사용 양상을 밝히고, 화자의 전략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강민정 책임연구원은 “값진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이 박사 학위 논문 주제인 복합형 담화표지 관련 연구로 수상하게 더욱 뜻깊다.”라며 “항상 연구 의지를 북돋아 주시는 이지용 교수님, 그리고 축하해 준 선후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구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민정 책임연구원은 2023년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주최한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진학자 학술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5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에서도 ‘ChatGPT를 활용한 학술적 글쓰기 교육 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주제의 시의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