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및 협치의제’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선도적 민관협치 프로세스인 ‘협치회의’를 운영하며 주민과 함께 구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역시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집중 공모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제안 사업을 모집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모두를 위한 참여·자치·협치 공론장’을 개최한 바 있다. 공론장은 5개의 주제별 테이블(▲지역경제/일자리 ▲복지/돌봄/사회적약자 ▲문화/교육 ▲교통/안전 ▲도시/환경)로 운영됐고, 주민 295명이 참여해 총 212건의 생활밀착형 과제를 제안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는 이번 집중공모기간 중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21개 동에서 ‘동 주민참여예산회의’를 개최한다. 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동의 특수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관악구 홈페이지(온라인관악청)를 비롯해 관악구청 자치행정과(본관 6층) 방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협치회의의 심사를 거친다. 이후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조정협의회(주민참여예산제)와 전체회의(협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되며, 12월 관악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7년도 예산으로 확정되면 내년도에 본격 추진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총 243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제안됐으며, 이 중 ▲사회적경제 주민 어울림 한마당 ▲주거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 ▲장군봉 화장실 설치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29개 사업(14억 4백만 원 규모)이 최종 2026년도 실행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확정되어 올해 추진 중이다.
아울러 협치사업으로는 올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관악형 방문재활기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문재활 서비스와 주거환경 개선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 관계자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라며, “생활 속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