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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힐링을 위한 첫걸음, ‘화담산 치유의 숲’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 북구청은 동변동 일대에 금호강과 화담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 사업인 ‘녹색힐링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담산 일대 30만㎡ 규모 부지에 총사업비는 190억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화담공원(5만㎡), 치유의 숲(25만㎡), 치유센터(500㎡)를 구축하는 대규모 녹색 프로젝트다.

그 중 ‘화담산 치유의 숲’이 지난해 말 완공됐다. 주요시설로는 ▲명상과 요가 등 정적인 활동이 가능한 모임광장 ▲숲의 소리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톤치드 명상 숲과 숲 광욕장, 해먹장 ▲멋진 금호강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 쉼터와 강바람 쉼터 ▲완만한 경사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치유숲길 등이 있다.

화담산 치유의 숲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접근성을 높였으며, 자연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 거점’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 설계가 완료된 화담공원의 조속한 착공과 설계 중인 치유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핵심과제로 남아 있다. 대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시비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경우 화담산 일대는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화담산 치유의 숲이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소중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화담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공원과 치유센터가 조속히 완비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