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카이스트와 함께 4월 24일까지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서초 AI 칼리지’ 교육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 AI 칼리지’는 AI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서초구가 추진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총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카이스트 SW교육센터가 교육을 맡아 전문 강사진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사전·심화·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보다 교육 시간을 확대해 보다 심도 있게 운영된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오프라인 피드백 교육이 마련된다. 또한 전 과정에서 밀착형 멘토 제도를 운영해 취업과 대학원 진학 등 진로에 맞는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먼저 ▲사전과정(4주·80시간)에서는 파이썬 기초 교육이 진행되며, 이후 코딩테스트와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한 교육생이 심화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심화과정(10주·250시간)에서는 AI 모델링,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 분야별 버티컬(Vertical) AI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핵심 기술을 학습한다. 또, ▲프로젝트 과정(10주·500시간)에서는 양재 AI 특구 입주기업 등 현직 실무진과 협업하여 AI 기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경험을 쌓게 된다.
프로젝트 과정까지 수료하면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구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은 서울시와 인근 지역 AI 관련 기업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월 215만 원 이상의 급여가 지급된다. 이 중 200만 원은 구에서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7년간 총 134명이 수료한 ‘서초 AI 칼리지’ 교육 수료생 중 다수는 AI 관련 IT 기업에 취업했으며, 일부는 카이스트 등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했다. 또 수료생의 약 10%는 AI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19세에서 39세의 취업준비 청년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4월 24일까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 20일 온·오프라인으로 ‘서초 AI 칼리지’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 과정과 지원 방법을 안내한 바 있다.
한편 구는 5월부터 재직자 대상 역량 강화 과정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AI 서비스 프로젝트 설계, 최신 AI 알고리즘 적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AI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