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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지도자 150여 명과 청렴 간담회

학교 운동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강화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내 청렴 문화 정착과 지도자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자 현장 소통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외솔회의실에서 학교 운동부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일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당당하게 청렴하게’라는 강령 아래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 운동부 운영 전반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뿌리 내리겠다는 울산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해 학교 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참석자들은 ‘청렴 일상 다지기 실천 서약’을 선언하고 서약서를 제출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청렴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지도자들은 학생 선수 선발 과정의 공정성 확보, 대회 운영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지는 소통 시간에는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 모형 구축을 위한 기준 마련과 부패 근절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운동부 내 부패를 근절하고, 학생 선수와 지도자가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렴 교육과 연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학교 운동부 전반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 운동부의 청렴성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