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는 주기적으로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건강 관리를 지원해 온 배달 매니저 10명에게 3월 26일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30여 년간 홀몸 어르신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725명을 주 3회 정기 방문해 건강과 일상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와 연결해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내달까지 총 45명의 배달 매니저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돌봄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안부 확인, 위기 징후 포착, 신고까지 표준화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배달 매니저 대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선일 hy 프레시 매니저(64)는 “매일 어르신을 찾아뵙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마음이 든다. 36명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일상을 나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 기반 상시 안부 확인 시스템,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대상자를 발굴해 주 1회 방문·주 2회 전화, 가사 돕기, 안전 점검, 이동 지원 등을 제공하고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대상자에게는 도시락 배달도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의 핵심은 지역사회 안에서 형성되는 신뢰와 연결”이라며 “이번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배달매니저 분들이 어르신 곁을 지키고 든든한 이웃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