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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26일, 울산 제2시립노인복지관서 북구청 등 8개 기관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는 3월 26일 오후 2시 울산 제2시립노인복지관에서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체계적인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잡해지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기존 정형화된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불시에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층이 이용하는 노인복지 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실제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북부소방서와 북구청 등 8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단계별 선착 대대의 초기 대응 및 상황 전파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수행 및 기능별 역할 숙달 ▲현장 지휘소 설치 및 다수 사상자 분류·이송 체계 확립 ▲언론 기자회견(브리핑) 및 수습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조리기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연기가 확산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된다.

이후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즉시 현장 지휘대를 투입하는 한편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즉각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명령한다.

또한, 노인복지관 관계자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 경로를 확보하고,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이용한 구조 절차를 재점검하는 등 현장 밀착형 훈련을 통해 대응 지침(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특히 어르신들이 계신 시설은 초기 대응의 성패가 인명 보호의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실전에 준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