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25일 ㈜현대바이오랜드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원물의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비교우위 산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고, 국산 원료 기반의 경쟁력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림 분야 그린바이오 소재의 시장 진입과 상용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원물 대량 생산과 국산화·단가 안정화 ▲국산 원료 활용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와 홍보·마케팅 등 산림 분야 그린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연구 성과를 기업 수요와 연계해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도록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 원물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 기업인 ㈜현대바이오랜드는 1995년 9월 1일 설립된 천연소재 전문기업이다. 342명의 임직원과 1천305억 원 규모의 매출을 바탕으로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의 연구개발과 원료 공급을 수행하는 천연소재 전문기업이다. 화장품·식품·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소재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산 원료의 활용 확대와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산림자원의 산업화와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전남산림연구원과의 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국산 원료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은 지역 임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을 계기로 전남도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 원물 생산, 산업화가 유기적으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하고, 임업인 소득 향상과 산림 분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산림청의 ‘2026년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R&D)’ 공모사업에서 4개 과제가 선정돼 총 10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 중 1개 과제에는 ㈜현대바이오랜드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 과제를 통해 향후 5년간 디지털 기반 원물 양산화와 기능성 검증, 표준화 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전남 산림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