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식품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2026년 농식품 로컬벤처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치유농업센터(농업기술원 내)와 우수사례 현장 등에서 진행되며, 교육생은 총 17명을 선발했다. 선발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 로컬벤처 대학’은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 준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농식품 분야 특화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23회, 132시간으로 진행되며 △사업기획과 아이디어 사업화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농식품 소비 트랜드 △가공 기초 원리 △농업 세무 및 회계 등 창업 필수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문제 정의, 해결 방안, 사업 전략, 팀 구성 중심), 보조사업 활용 방법, 특허 등 지식재산 제도,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및 해외 진출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비롯해 (사)경남벤처농업협회 우수 경영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센터 등 관계기관 실무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 멘토링과 함께 정책, 금융·투자, 판로·수출, 지식재산 등 창업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할 수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생산 중심의 농업을 넘어 가공·유통·서비스·기술 분야로 확장하는 농식품 로컬벤처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허성용 농촌활력과장은 “농식품 창업은 아이디어뿐 아니라 시장에서 실현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로컬벤처 대학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자 지역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교육과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자의 시장 진입 부담을 줄이고, 경남형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