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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조인제 도의원, “부전~마산선 운행 열차 함안 정차 촉구

함안역 정차를 통해 교통 편의·지역균형발전 동시 실현 강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19일 열린 제43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남권 광역교통망의 완성을 위해 부전~마산선 열차의 함안역 정차를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부전에서 마산까지 30분대 이동을 목표로 추진된 복선전철 사업이 2014년 착공 이후 12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단순한 개통 시기 문제가 아니라 이용 편의와 지역 발전을 고려한 노선 운영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계획대로 열차가 순천역까지 운행되더라도 함안역에 정차하지 않는다면 이용자 편의와 지역 간 상생 발전 측면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부산에서 열차를 이용해 함안을 방문하려면 마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제한된 일반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등 교통 불편이 크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또한 조 의원은 함안의 관광 잠재력과 교통 현실의 괴리를 강조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 고분군과 함안 낙화놀이 등 전국적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때마다 교통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시성이 확보된 철도 교통망 확충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안역은 KTX 정차가 가능한 420m 규모의 승강장을 이미 갖추고 있어 일부 시설 보완만으로도 추가적인 대규모 공사 없이 열차 정차가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조 의원은 “함안역 정차는 단순한 지역 편의 개선을 넘어 동남권 광역철도망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남 중부 내륙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물류·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