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남도의회 윤준영 의원(거제3)은 19일 열린 제4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구직 면접수당’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경남의 청년 실업률(2.7%)은 전국 평균(5.7%)에 비해 안정적이지만,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 문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특히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 청년들의 도전 자체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취업준비생의 월평균 준비 비용은 약 28만 원에 달하며, 면접 1회당 평균 지출액은 5만 2,7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의 21.8%는 비용 부담 때문에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면접 비용이 청년들에게 심각한 ‘진입 장벽’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청년들의 고충과 달리, 도내 기업들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꼬집었다. 그는 “중소기업의 53.2%가 채용이 어려운 이유로 ‘구직자 부족’을 꼽고 있다”며, 청년과 기업 사이의 미스매치 구조 해소를 위해 면접수당의 도입 논의를 촉구했다.
이미 정책 효과가 검증된 타 지자체의 사례도 언급됐다. 경기도의 경우, 면접수당 수혜자의 92.5%가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60.9%는 구직 활동 빈도가 실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면접수당 도입이 가져올 기대효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구직 의욕 고취,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도내 기업 취업 유도를 통한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등을 꼽았다.
끝으로 윤준영 의원은 “청년의 취업은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의 확장으로 이어진다”라며, “청년이 지역에 남아 생활하고 소비하고 가정을 이루는 순간 경남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청년 구직 면접수당 도입을 적극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