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전 서구가 미래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17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건축사회,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대전·세종·충청지회와 함께 ‘지역 건축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건축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뒀다.
서구는 지난 2년간 건축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세계도 알GO, 건축 현장도 알GO’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설계·시공·구조 분야 실무 강의와 건설 현장 견학을 진행해 왔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기업 대표와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건축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이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켜 대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직무를 경험하는 체험형 인턴십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기르고, 기업은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 및 행정 지원 △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성과 관리 및 사업 확장을 담당한다. 참여 대학은 △프로그램 홍보 △학생 참여 지원(학사 연계 및 사후 관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돕는다.
건축사회와 건설 관련 협회는 지역 건축사사무소와 건설업체의 참여를 이끌고 △직무교육 △현장 체험 △전문가 상담제 등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무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서구는 참여 기업 수요 조사와 인턴십 참여 학생 모집을 진행한 뒤, 하계 방학 기간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