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예방 중심으로 강화하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따뜻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후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과 공감 중심의 소통 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학부모 대상 교육은 올해 10월까지 강남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자치회, 학부모회와 연계해 전문 강사 대화형 강연과 상황극 공연으로 병행해 운영된다. 교육활동 보호의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현장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교육활동 침해의 유형과 실제 사례, 관련 법령과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지켜야 할 학교 공동체 약속과 분쟁 예방을 위한 의사소통 방법도 다룬다.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제시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역량을 기른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과 함께 학부모 대상 ‘회복적 대화모임(서클)’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한다. 회복적 대화모임은 갈등 상황에서 감정과 생각을 안전하게 나누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자녀와의 갈등 대처 방법, 교사·학교와의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 상호 존중에 기반한 문제 해결 과정을 소규모 토론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초중고 23개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약 6,4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교육활동 침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보호 노력으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