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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형 유보통합 현장 체감도·실행력 모두 높인다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대상 ‘2026년 유보통합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2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유보통합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 상황과 도교육청의 2026년 시범기관 운영 계획을 알리고‘정부책임형 유보통합’방향에 따라 이용자 중심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변화 방향을 현장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우선 2024년 지정된 기관을 중심으로 2026년 시범기관 운영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으로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용 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최소화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단계별 연수 지원 등 4대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어-초 이음 교육 및 주말 유아 돌봄 시범사업 확대, 언어·문화 다양성 교육 기반 조성, 독서교육 지원,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분야 연수 등 교육부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 유아 돌봄 사업은 기존 거점형 돌봄 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수요에 맞게 시범 기관을 확대한 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틈새 돌봄 사업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3~5세 학급의 교사 대 유아 수 비율 개선을 통해 학급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읍면 지역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 운영해 지역 간 교육 여건을 균형 있게 키우는 한편 장애 유아 지원 체계를 강화해 소외 없는 교육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설명회에서 2025년 시범사업 운영 사례를 발표해 현장에서의 성과와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6년 유보통합 시범사업은 단순한 확대를 넘어 현장이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주 여건에 최적화된 유보통합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