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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찾아가는 문해교실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람 운영

문해학습자 어르신 252명 참여,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예산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의 일환으로 2월 24일과 26일, 27일 3일간 문해학습자 어르신 252명을 대상으로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실 참여 학습자에게 영화관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문화예술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소통 능력을 높여 학습 참여 동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상영된 가족영화 ‘좀비딸’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인간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점차 인간성을 회복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기존 좀비물과 달리 가족애를 중심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영화 속 가족 간 사랑과 희생을 통해 삶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문해교실 한 학습자는 “문해교실을 다니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도 써보고 그림대회에도 참여했는데 이렇게 영화도 보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겁고 삶의 활력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단순한 글자 습득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서로의 삶을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