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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고교학점제 공동 교육과정 역량 강화…학생 선택권 넓힌다

맞춤형 교과목 개설 확대 등 학교 간 협력 체계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지원센터에서 고교학점제의 효과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동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의 핵심 요소인 공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공동 교육과정의 역할과 책임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공동 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과목을 학교 간, 지역 또는 대학과 연계 운영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학생 개별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핵심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울산 지역 내 고교 공동 교육과정은 대면(오프라인) 강좌 113개와 비대면(온라인) 강좌 43개를 개설했으며, 모두 1,986명의 학생이 수강을 마쳤다.

올해는 1학기에 대면 77개 강좌와 비대면 31개 강좌를 개설해 3월 초부터 수강 신청을 받고 7월까지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보장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운영 절차와 학생 평가 방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예산 운영 기준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생 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교과목 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간 협력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원 대책’을 바탕으로 변화된 과목 이수 기준, 학기당 최대 수강 강좌 수,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홍보와 안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공동 교육과정 맞춤형 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의 어려움을 꾸준히 점검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공동 교육과정은 단순한 수업 공유를 넘어 고등학교 교육과 고교학점제의 질적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담당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높여 고교학점제 운영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