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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다가올 꽃샘추위 걱정 마세요" 양평군 용문면 새마을협의회, 난방유 나눔으로 이웃 온기 충전

올 초 200만 원에 이어 50만 원 추가 기탁… 총 10가구에 난방유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26일 용문면 새마을협의회가 막바지 꽃샘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 10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올해 초 새마을회가 기탁한 200만 원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50만 원을 추가로 마련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 더 많은 이웃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상 가구는 새마을회 회원들이 마을 곳곳을 직접 방문해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과 면 관계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하고 주거 환경을 함께 점검했다. 지원 대상 중에는 심한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가구도 포함돼, 난방 지원과 함께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도 병행했다.

정충교 새마을협의회장은 “마을을 살피다 보니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데 이번 나눔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이 면부녀회장은 “겨울 끝자락의 꽃샘추위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서둘러 지원을 결정했다”며 “회원들이 직접 발굴한 이웃들이 따뜻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문면은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