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예천군이 2026년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원년으로 삼고, 전방위 경제 활성화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상권·일자리·첨단산업·에너지 복지 4대 축을 중심으로 분야별 핵심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소상공인 맞춤 지원과 상권 활성화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먼저 예천군은 원도심과 신도시 상권의 균형 발전을 통해 지역 골목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한다.
원도심은 상설시장, 맛고을시장, 중앙시장을 하나의 로컬 콘텐츠 브랜드로 묶어 집객력을 높이고, ‘상설시장 맥주 페스티벌’과 같은 특화 행사를 통해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도시는 새움로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을 확대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 재도약의 동력을 확보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3억 3천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아이엠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특례보증 규모를 72억 원까지 확대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카드수수료 및 공공배달앱 지원도 병행한다.
◇ 일자리 예산 대폭 증액… 지역 맞춤형 고용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년 대비 61% 증액한 10억 7천만 원으로 편성해 행정지원과 환경정비 등 10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중년 중소기업 고용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신중년(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등 지역 내 고용 기반을 다각도로 확충한다.
◇ e스포츠와 첨단산업 결합… 미래 성장 거점 선점
예천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산업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낸다.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를 기존의 육상·양궁 훈련센터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스포츠 훈련의 메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e스포츠 산업을 지역소멸 대응 전략으로 육성해 체험·관람이 가능한 복합 스포츠 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보문면 제3농공단지와 호명읍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량 기업 유치에 나선다. 특히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ICT 및 R&D 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도모한다.
◇ 6년 연속 공모 선정… 에너지 보급과 가스 안전 강화로 ‘에너지 복지’ 실현
군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6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47억 원을 투입해 주택 및 건물 449개소에 태양광·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일반 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최대 6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해 군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P가스 안전관리 사업도 병행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이미 가스 차단기 200세대를 보급하고 180세대의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했으며, 1,600세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2026년은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e스포츠·첨단산업 육성과 친환경 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예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