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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연휴 감염병·식중독 대응 ‘비상근무’

보건환경연구원, 14~18일 감염병·식중독 등 검사체계 24시간 가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14~18일)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상시 운영한다.

이번 비상근무는 명절 기간 가족·지인 간 이동과 접촉이 늘어나면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고, 음식물 섭취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규모 인구가 이동하는 설 연휴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또한 명절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는 시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휴 기간 감염병 및 식중독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인 검사와 원인 규명, 결과 통보가 가능하도록 검사체계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유사시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오순미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족들이 모이는 설 연휴는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위험이 평소보다 높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 방역 감시망을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