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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시니어클럽, 고령자친화기업 'The 기찬밥상 premium' 개소

서부권 군민 숙원 반영, 사회적협동조합 중심의 공익·상생 복지모델 본격 가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영암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된 ‘The 기찬밥상 premium’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2호점 개소는 단순한 일자리 사업을 넘어, 서부권 군민의 지속적인 요청, 사회적협동조합 중심의 공익적 운영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기찬밥상 2호점은 삼호한마음회관 3층(132석, 515.9㎡ 규모)에 자리잡고 있으며, HD현대삼호와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의 대응투자를 통해 총 19명의 고령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본 사업은 영암시니어클럽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 ‘정성그린’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익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2호점 설치는 그동안 삼호읍 어르신 가치토크, 이동군수실 건의사항 등 지속적인 서부권 군민의 요구가 계속됐고 이를 반영한 결과로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주체인 영암시니어클럽은 기획 초기부터 해당지역 상권 분석과 상인회 관련자 미팅 등을 통해 상권 침해 우려에 대해 소통과 조율을 진행했으며, 특히 HD삼호현대에서 권유한 1층 상가를 피해 건립 후 한번도 이용된적 없이 창고로 활용되던 3층을 선택하여 주변 상권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조정하여 진행했다.

기찬밥상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통한 지역 소비 촉진, 은퇴 소상공인의 재취업 연계, QR코드를 통한 지역 식당 정보 홍보등 다각적 방식으로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식당 운영 수익 일부를 다시 지역 사회 공익활동에 재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경제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영암읍에 운영 중인 기찬밥상 1호점은 고령자 아파트 입주어르신 20~30명에게 매일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공익적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1호점의 안정적 운영 성과는 군민들의 신뢰를 얻으며, 2호점 설치에 대한 명분과 기대감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 특히, 어르신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식사를 받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기찬밥상이 단순한 식당이 아닌, 지역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 플랫폼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과 교육·마케팅을 연계한 맞춤형 소상공인 종합지원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주말오픈상가 지원 △월출페이 결제 확대 △대출이자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경영패키지 지원 등

장영범 영암시니어클럽관장은 “기찬밥상 2호점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설계한 삶의 공동체이며, 공익과 상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확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The 기찬밥상 Premium’은 고령자를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일원이자 주체로 세우는 ‘영암형 생산적 복지’의 대표 사례로, 주민

만족도와 정책 지속가능성을 함께 갖춘 공공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